한인들도 사랑하는 스리라차 소스 생산 중단된다
- 22-06-10
한인들은 물론 미국인들도 사랑하는 소스 가운데 하나이자 '다이어트 소스'로도 유명한 스리라차 핫소스가 원료 수급 문제로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9일 보도했다.
베트남 이민자인 데이비드 쩐이 만든 동남아식 핫소스인 '스리라차 소스'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소스 중 하나로 피자, 국수, 튀김 등 다양한 음식에 뿌려먹어도 어울리는 범용성 높은 사용으로 유명하다.
스리라차 소스를 판매하는 본사인 후이 퐁 식품은 올해 기상조건 때문에 고추 생산에 영향을 받았다며 대표 제품인 스리라차 소스와 칠리 갈릭, 삼발 올렉 등 3종 제품 생산을 중단했다.
후이퐁 식품은 "안타깝게도 우리 선에서 통제할 수 없는 문제이고, 필수 재료 없이는 제품을 만들 수 없다"며 "이후 모든 주문은 9월 6일 이후 순차적으로 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이퐁 식품은 제품 생산이 정산화될 때까지 신규 주문은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후이 퐁 푸드가 고추를 매입하는 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멕시코 그리고 멕시코의 농가들이다. 이 중 미국에 있는 고추 산지가 가뭄과 높은 기온으로 올해 작황이 매우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스리라차 소스는 달지 않고 깔끔한 매운맛으로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외국 소스 중 하나다.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은 원료로 만들어진다고 알려져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후이 퐁 푸드가 생산을 중단하면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 유통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스리라차 소스를 구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미 SNS에서는 "올해 들은 뉴스 중 최악이다", "없어지기 전에 미리 사놔야 겠다"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뉴스포커스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
- 최저임금 '1만원의 벽' 깨질까…노사 줄다리기 시작, 결론 언제?
- "없어서 못 판다"…두바이 초콜릿, 편의점 풀리자마자 완판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