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5대 관전포인트…국채금리 얼마나 빨리 많이 오를까②
- 21-03-17
3. 국채수익률 얼마나 많이 빨리 오를까
지난 1월 FOMC 이후 21조달러의 미 국채시장은 막대한 매도세에 휩싸였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뛰었다.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성장,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국채를 덮친 매도세가 주식까지 전염되기도 했다.
이번 FOMC에서 오르는 국채금리를 연준이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신호에 읽으려고 투자자들은 애쓸 것이라고 FT는 예상했다. BMO캐피털마켓의 마가렛 케린스 글로벌채권전략 본부장은 "금융환경이 계속해서 완화적이면 연준은 오르는 국채금리를 인내할 것"이라고 봤다.
연준이 매달 매입하는 채권프로그램에서 장기물을 매입(오퍼레이션 트위스트)하거나 전체 규모를 늘리는 식으로 일종의 해법을 낼 수도 있다고 FT는 전망했다.
4. 은행 자기자본 규제 완화 계속될까
지난해 4월 연준은 팬데믹에 따른 비상 조치의 일환으로 한시적으로 은행의 추가자본 규제를 완화했다.
은행들은 늘어나는 자산에 비례해 추가로 자기자본을 보유해야 하는데, 자산의 종류에서 국채와 현금을 제외해 추가로 보유할 자본부담을 줄여 대출을 촉진했다. 그리고 이 규제완화는 이달 말이면 만료된다.
투자자들은 이 규제완화가 연장되지 않으면 은행들이 보유한 국채가 자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은행들은 추가자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채를 매도할 공산이 크고 그러면 국채금리는 더 오를 수 있다.
코너스톤매크로의 로베르토 페를리 글로벌정책리서치 본부장은 "규제완화를 연장하지 않으면 은행들이 국채를 팔아 치울 것"이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연준이 6~12개월 규제완화를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5. 단기 금리 급락 막을까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사상 최저로 추락하면서 연준이 정책금리를 0~0.25%의 중간으로 유지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FT는 예상했다.
연준이 계좌에 쌓아 놓은 현금은 1조6000억달러에 달하며 재무부는 이달 말까지 연준보유 현금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7월까지는 5000억달러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줄이는 현금이 금융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단기금리를 더욱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연준은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조정해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클레이즈의 조셉 애베이트는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