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아이 안 낳겠다는 중국인 늘자 머스크 인구붕괴 경고
- 22-06-0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과 일본의 인구붕괴를 경고한데 이어 코로나19로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중국인들이 늘자 중국에도 ‘인구붕괴’를 경고했다.
머스크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의 인구가 줄고 있다는 BBC의 기사를 소개하며 “중국은 3자녀 정책에도 작년에 사상 최저 출생률을 기록했다. 현재의 출생률이라면 중국은 매 세대마다 40퍼센트의 인구를 잃게 될 것이다. 인구붕괴”라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은 인구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출생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성 1인당 출산율은 1.15명으로, 일본의 2.1명에도 못 미쳤다.
특히 중국은 강경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전면봉쇄를 일삼아 젊은 층은 결혼과 아이를 갖는 것을 꺼리고 있다.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봉쇄로 약 200만 명의 젊은이가 아이를 가질 계획을 연기했거나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지 않아도 인구가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는데, 더욱 감소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중국은 수십 년 동안 한 자녀 정책을 유지했다. 이 제한은 2016년 두 자녀 정책으로 대체됐다. 그런데 두 자녀 정책도 곧 폐기됐다. 2021년 5월 중국은 2020년 인구 조사에서 저출산이 확인된 후 3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렇지만 젊은 층들은 높은 집값, 교육비 등으로 아이를 가지려 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주택을 제공하는 등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실시하지 않는 한 젊은이들이 아이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한국과 일본에도 인구붕괴를 경고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