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이민지, US여자오픈 우승…2년 연속 메이저 정상(영상)
- 22-06-06
최혜진 단독 3위, 고진영 단독 4위
호주 교포 이민지(26)가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이민지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9언더파 275타)를 4타 차로 제치고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종전 US여자오픈 72홀 최저타 기록(272타)에 1타 앞선 새로운 기록이다.
이민지는 호주 선수로서 잰 스티븐슨(1983), 카리 웹(2000, 2001)에 이어 3번째로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선수가 됐다.
개인적으로는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2년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민지는 전인지(2015 US여자오픈, 2016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나아가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정상에 섰던 이민지는 올해 가장 먼저 멀티우승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3타 차 앞선 상태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이민지는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5번홀(파3)과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민지는 후반 라운드에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2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16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기도 했지만 넉넉하게 앞섰던 덕분에 여유있게 2위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루키' 최혜진(23·롯데)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최혜진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은 6언더파 278타로 4위다.
결과적으로 한국 선수들은 또다시 메이저대회 우승 정복에 실패했다.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김아림이 정상에 선 이후 최근 7개 대회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혈전증 수술 이후 필드로 돌아온 넬리 코다(미국)는 2언더파 282타로 공동 8위를 마크,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시애틀 뉴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뉴스포커스
- 패싱 논란 어디까지…이원석 "사표 반려" 중앙지검장 "진상 파악 연기"
- 한동훈 "검찰, 영부인 수사 원칙에 더 국민 눈높이 고려했어야"
- 한동훈, 63% 지지로 당대표 당선…"이기는 정치 하겠다"
- 김 여사 조사 '패싱' 이원석…文 정부 '윤석열 검찰총장' 데자뷔
- 알리 등 중국 e커머스 짝퉁 4만9천개 적발…아이돌 굿즈도 1400여개
- 박 대령 항명사건 6차 공판…'이종섭 메모 작성' 정종범 출석
- 노란봉투법 野 강행처리 예고…與 "파업불패 세상 열겠다는 것"
- 조국당, '윤석열·김건희 쌍특검' 법안 발의…"국정농단 의혹 규명"
- 대통령실, 음주운전 적발 선임행정관 인사처에 중징계 의결 요구
- 김범수 구속에 긴장한 IT업계…"플랫폼법 추진 동력 될라" 경계
- MS발 대란에 전세계 속수무책…소버린 클라우드 탄력받을까
- '우유 원윳값' 협상 마지노선 임박…"최대인상" vs "동결"
- [시나쿨파] "지상에는 조용필, 지하에는 김민기"
-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BJ에 3000만원 받아, 쯔양 협박은 억울"
- "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김민기가 마지막 남긴 말이었다
- 김건희 측 "보안 유지돼야 조사"…'총장 패싱' 논란에 수사팀 힘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