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터 연은총재 “9월에도 0.5%p 금리 인상해야”
- 22-06-04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9월에도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6월과 7월 두 차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한 뒤에도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으면 9월에 열리는 FOMC 회의에서도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9월 FOMC 회의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없으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투표권이 있는 연준 간부다.
이는 시장의 기대와는 상반되는 것이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6월과 7월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금리인상을 일시 중지할 것이라고 기대해 왔다.
앞서 연준의 2인자인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도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지를 말하기에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는 전일 CNBC와 인터뷰에서 이달과 다음 달 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9월 FOMC에서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해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다고 결론내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3일(현지시간) 발표된 고용지표도 이들의 발언에 힘을 실어주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신규고용은 39만 명으로 로이터 예상 32만5000명을 웃돌았다. 실업률은 3.6%를 기록해 3개월째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견조하기 때문에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계속할 실탄을 충분히 마련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뉴스포커스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
- 최저임금 '1만원의 벽' 깨질까…노사 줄다리기 시작, 결론 언제?
- "없어서 못 판다"…두바이 초콜릿, 편의점 풀리자마자 완판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