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테슬라-엔비디아, 나스닥 2.7% 급등 견인
- 22-06-03
테슬라 4.68%-페북 5.42%-엔비디아 6.94% 각각 급등
미국의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함에 따라 나스닥이 2.7% 급등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나스닥은 2.69% 급등했다. 이는 다른 지수보다 상승폭이 훨씬 큰 것이다. 다우는 1.33%, S&P500은 1.84% 상승하는데 그쳤다.
나스닥을 상승 견인한 것은 대형 기술주였다. 미국 전기차의 간판 테슬라가 4.68%, 미국의 대표적 SNS인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5.42%, 대표적인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7% 각각 급등해 나스닥 급등을 이끌었다.
◇ 테슬라 5% 가까이 급등 :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68% 급등한 775.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술주 저가매수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뉴욕증시는 하락장임에도 저가매수가 유입돼 종종 '베어마켓 랠리'를 펼치곤 한다.
테슬라 이외에도 미국의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 페북 모회사 메타 5% 이상 급등 : 페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도 메타의 주가는 5% 이상 급등했다.
![]() |
페북의 모회사 메타의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날 뉴욕증시에서 메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42% 급등한 198.86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메타는 샌드버그 사임을 발표했다. 메타는 올 가을 샌드버그가 최고운영책임자(COO)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구글에서 페북에 합류한 지 14년 만이다. 샌드버그는 페북 성공 신화의 일등 공신으로 불린다. 페북은 그가 입사한 이래 1년만인 2009년 흑자 전환했고, 2012년 기업공개에 성공해 굴지의 SNS 기업이 됐다.
그런 인재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남에도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은 월가에 기술주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엔비디아 7% 폭등 : 이날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도 7% 폭등, 나스닥 급등에 일조했다.
![]() |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엔비디아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6.94% 급등한 195.92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급등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5%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반도체 분석가인 비벡 아리아가 최고의 반도체 주식으로 엔비디아를 선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실적 대비 엔비디아의 주가가 크게 저평가됐다며 현재 투자할 수 있는 최고의 반도체 주식이라고 밝혔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전망을 하향했지만 1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충족했었다.
이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20% 정도 급등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록한 전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46% 하락한 상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