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밀 생산량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
- 22-06-02
2021년 3300만톤→2022년 1920만톤 예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여파로 우크라이나의 올해 밀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곡물 무역업자 조합(UGA)은 우크라이나의 2022년 밀 수확량이 1920만 톤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2021년 3300만 톤이던 것에 비해 절반가량 감소한 수치다.
UGA가 구체적인 감소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많은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전이 작물 수확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UGA는 또 올해 옥수수 생산량이 2021년 3760만 톤에서 2610만 톤으로 감소하고, 보리 생산량도 1010만 톤에서 660만 톤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밀 1000만 톤과 옥수수 1500만 톤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평시에 한 달에 600만 톤의 곡물을 수출했다. 다만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흑해 항구가 봉쇄된 후 수출량은 크게 줄었다.
우크라이나에서 수출되는 식량의 90%는 오데사와 같은 흑해 항구를 통했는데, 러시아군이 동쪽 마리우폴에서 남서쪽 오데사 인근까지 약 600㎞를 봉쇄하며, 오데사는 선박 입출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4월 110만 톤이던 곡물 수출량은 지난달 106만 톤으로 나타났다.
UGA는 수출 급감으로 곡물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합은 "현재 2500만 톤인 곡물 재고는 최악의 경우 내년 말 4300만 톤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은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로부터 곡물을 공급받지 못한다"며 "선진국에서조차 식량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