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전처 앰버 허드와 재판서 승소…허드 1,500만달러 배상해야 [N해외연예]
- 22-06-02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전처 앰버 허드와의 명예훼손 민사 재판에서 승소했다.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트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의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가 2018년 언론을 통해 낸 기고문 중 3곳에서 조니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500만달러(약 187억원)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이는 1000만달러의 배상액과 500만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합친 금액이다. 다만 버지니아주의 징벌적 배상액 상한은 35만 달러이기에, 실제 조니 뎁이 받을 금액은 1035만달러(한화 129억원)가 됐다.
한편 앰버 허드가 조니 뎁 변호인의 주장을 문제 삼아 제기했던 명예훼손 맞소송에서는 조니 뎁이 앰버 허드에게 200만달러(약 24억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이 나왔다. 조니 뎁이 앰버 허드보다 더 유리한 평결을 받아낸 격이다.
평결 후 조니 뎁은 "(앰버 허드의 거짓 주장이) 내 삶과 경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라며 "그리고 6년 후, 배심원단은 제 인생을 돌려줬다"라고 성명을 냈다. 조니 뎁은 "처음부터, 이 과정의 목표는 결과에 상관없이 진실을 밝히는 것이었다"라며 "나는 마침내 그것을 성취했고 평화로움을 느낀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앰버 허드는 "오늘 제가 느끼는 실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라며 "저는 산더미 같은 증거들이 여전히 제 전 남편의 불균형한 힘과 영향력에 맞서는 것에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라고 성명문을 냈다. 그는 "나는 이 평결이 다른 여성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때문에 훨씬 더 실망스럽다"라며 "(이번 판결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후퇴시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앰버 허드는 "나는 미국인으로서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유롭고 공개적으로 말할 권리를 잃은 것 같아 더 슬프다"라고 얘기했다.
앞서 조니 뎁은 지난 2015년 배우 앰버 허드와 결혼했지만 지난 2016년 8월 이혼에 합의했다. 그러나 앰버 허드는 지난 2018년 워싱턴포스트에 조니 뎁의 가정폭력과 관련한 기고문을 냈고, 조니 뎁은 앰버 허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5000만달러(약 61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도 제기했다.
이후 진행되고 있는 재판에서 조니 뎁은 오히려 자신이 가정 폭력의 피해자라고 주장했으며, 앰버 허드는 계속해서 조니 뎁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
- '돌아온' 삼성 반도체, TSMC 매출 넘었다…8분기 만에 1위 탈환
- 역대급 청약광풍 ‘동탄 롯데캐슬’…전국 300만명 몰렸다
-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 구속…"도망할 염려"
- 아프리카에 올바른 벼 재배법을…K-라이스벨트 참여국에 교육영상 배포
- 점주들 만난 백종원 "방송할 시간에 매장 신경 써라? 어마어마하게 상처" 한숨
- 법원 '티메프' 회생 여부 검토…환불·판매대금 지급 정지
- 초유의 4일 검증에도 이진숙 막지 못하는 野…대책은 尹 직접 겨냥
- 목표한 '金 다섯'을 사흘만에…걱정됐던 파리, 공기가 확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