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15명에 정자 기증한 남성 알고보니 자폐유발 유전병…"잘못 없다" 뻔뻔
- 22-06-01
유전병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동성애자들에게 정자를 기증한 남성이 "나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취약X증후군'을 앓고 있는 제임스 맥두걸(37)은 SNS를 통해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여성 동성애자들에게 정자를 기증해왔다.
그가 가진 '취약X증후군'은 X염색체 유전자의 염기서열의 과다 반복으로 정신 발달이 지연되거나 정신지체 장애로 분류되는 질환이다.
성별에 따라 IQ 50~85 정도의 지능 수준을 갖게 되며 긴 얼굴에 큰 귀, 튀어나온 턱 등이 특징이나 신체적 기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운증후군 다음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학습장애 및 자폐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맥두걸은 이를 알고 있음에도 정자를 기증해 무려 아이 15명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됐다. 맥두걸의 만행은 그가 자신의 아이 중 3세 아이 4명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가정 법원에 소송을 내면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판사는 맥두걸이 학습 장애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으로서 깊은 사고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맥두걸은 공격적이며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통제력을 잃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판사는 그가 생물학적 아버지로서 져야 할 책임은 차치하고, 다른 여성들이 그에게 정자 기증받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봤다.
실제로 맥두걸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는 한 여성은 "아이가 3세가 되도록 말을 하지 못하고 과격한 행동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생물학적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서류에 사인하고도 이를 반대한 아이 엄마에게 77번이나 전화를 걸어 괴롭혔다고 한다.
결국 법원은 여성들이 같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맥두걸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그러나 맥두걸은 "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나는 이 여성들을 도와 좋은 일을 했다"며 "사람들은 내가 정직하지 않다고 한다. 너무 화가 난다"고 당당해했다.
맥두걸의 어머니도 "맥두걸은 아이들의 삶 일부가 되길 원했고, 아이들을 보고 싶어 했다"며 "맥두걸은 마음이 착하다. 단지 여성 동성애자들의 꿈을 이루고 부모가 되는 것을 도와주려고 했던 것이다. 정자를 기증해주면서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며 억울해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취약X증후군'을 앓고 있는 제임스 맥두걸(37)은 SNS를 통해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여성 동성애자들에게 정자를 기증해왔다.
그가 가진 '취약X증후군'은 X염색체 유전자의 염기서열의 과다 반복으로 정신 발달이 지연되거나 정신지체 장애로 분류되는 질환이다.
성별에 따라 IQ 50~85 정도의 지능 수준을 갖게 되며 긴 얼굴에 큰 귀, 튀어나온 턱 등이 특징이나 신체적 기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운증후군 다음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학습장애 및 자폐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맥두걸은 이를 알고 있음에도 정자를 기증해 무려 아이 15명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됐다. 맥두걸의 만행은 그가 자신의 아이 중 3세 아이 4명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가정 법원에 소송을 내면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판사는 맥두걸이 학습 장애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으로서 깊은 사고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맥두걸은 공격적이며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통제력을 잃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판사는 그가 생물학적 아버지로서 져야 할 책임은 차치하고, 다른 여성들이 그에게 정자 기증받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봤다.
실제로 맥두걸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는 한 여성은 "아이가 3세가 되도록 말을 하지 못하고 과격한 행동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생물학적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서류에 사인하고도 이를 반대한 아이 엄마에게 77번이나 전화를 걸어 괴롭혔다고 한다.
결국 법원은 여성들이 같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맥두걸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그러나 맥두걸은 "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나는 이 여성들을 도와 좋은 일을 했다"며 "사람들은 내가 정직하지 않다고 한다. 너무 화가 난다"고 당당해했다.
맥두걸의 어머니도 "맥두걸은 아이들의 삶 일부가 되길 원했고, 아이들을 보고 싶어 했다"며 "맥두걸은 마음이 착하다. 단지 여성 동성애자들의 꿈을 이루고 부모가 되는 것을 도와주려고 했던 것이다. 정자를 기증해주면서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며 억울해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