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집이나 차고에서 장사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 21-03-16
시애틀시의회, 코로나 팬데믹 동안 1년간 비즈니스 쉽게 하도록 조례 개정
시애틀시 주민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자신의 집이나 차고에서 비지니스를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시애틀시의회는 15일 전체 회의를 열어 시민들이 자기 집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례를 8-1로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앞으로 두 달 안에 발효돼 이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용된다.
기존 시애틀시에선 차고는 차량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맞춰져야 하며 외부에 큰 사인판을 걸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물론 외부에서 볼 때도 사업체처럼 보이지 않아야 하며 만일 집안에서 비즈니스를 할 경우에는 예약 고객만 방문하도록 돼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차고에 비즈니스를 차리고 주변에 상점처럼 사인판도 붙일 수 있게 됐다.
이 조례는 지난 8월 시애틀 그린우드지역 자택 차고에서 사이다 판매를 시작해 장사를 잘하다 이웃 주민의 불만신고로 문을 닫아야 했던 케이틀린 브람 여인의 딱한 처지에서 제정이 추진됐다.
브람 여인은 웨나치에서 연더(Yonder) 사이다 공장을 차렸지만 팬데믹 상황에서 시애틀 시내에 시음장 및 판매장을 열 수 없어 자기 집 차고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동네 사람들이 모두 좋아했고 시 당국과 주 보건부의 현장 조사관들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지만 한 이웃 주민이 “방문객들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이 뛰어놀 인도가 협소해졌다”며 이 업소를 즉각 폐쇄하라고 시정부에 진정했다. 당국의 통보를 받은 브람은 어쩔 수 없이 지난달 문을 닫아야 했다.
결국 이같이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시애틀시의회가 집에서 비즈니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한시적인 조례를 만들게 된 것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