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폴 김 목사] 아브라함의 영적 리더십
- 22-05-31
폴 김 목사(풍성한 교회 담임)
아브라함의 영적 리더십
오월의 계절은 꽃이 피고 밭에 씨를 뿌리면 녹색의 잎이 땅에서 솟아오르는 생명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계절이다. 이에 봄의 햇살은 녹색의 잎들을 더욱더 자라도록 힘을 주고 사람들이 무겁게 입고 있던 겨울 옷을 벗어 던지게 한다.
하지만 올해 5월은 40년 만에 맞는 이상 기온으로 아직도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인간의 삶도 이처럼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삶의 어려움을 만나 폭풍 가운데 힘들게 살아가는 삶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삶을 성경에서는 시험과 환난의 폭풍 가운데 살고 있다고 표현을 한다. 그러나 힘든 여정의 삶은 인간이라면 살아 숨쉬는 동안 누구에게 다 주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환경의 어려움을 자신의 힘으로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많은 인물들이 어려운 시험을 경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중에 한 사람의 예를 본다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시험이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서 모리아 땅으로 가서 지시하는 곳에서 그의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는 부르심을 받게 된다.
그 즉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를 드릴 곳으로 데리고 갔다. 이삭은 그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번제를 드릴 양이 어디에 있습니까? 라고 물어본다. 그때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하나님께서 번제를 드릴 양을 준비할 것이라 말을 하고 그의 아들을 결박하여 제단에 누이고 칼로 죽이려고 한다.
이것을 본 여호와의 사자가 아브라함에게 명하기를 이삭에게 칼을 대지 말고 아무 것도 행하지 않도록 명령을 한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눈을 들어 보는데 수풀에 한 수양의 뿔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여호와 이레” 라고 말을 했다.
여기서 수양은 어린양 예수를 상징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삭을 대신해서 어린 양 예수님을 준비하셨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준비하심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온전히 믿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믿음의 영적인 리더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했을 때 즉각적으로 순종했다.
그리고 그는 경건에 훈련된 사람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한 사람이었다. 그 이유는 그의 아들이 번제를 드릴 양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 준비하실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다. 더욱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제단에 그의 아들을 번제로 바치려 한 것이다.
이러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은 그에게 축복을 주셨다. 그것은 자손의 축복과 그를 통해 믿음의 후손들이 복을 받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시험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순종, 기도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지는 시험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영적인 리더십을 통해 여호와 이레 하나님의 축복을 얼마든지 누리고 살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선택의 몫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