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2.0'도 광란의 롤러코스터…'50센트→30달러' 10분간 60배 폭등
- 22-05-30
거래 초반 극심한 변동성…일부 거래소선 60배 폭등 후 급락
상장 부담 갖는 국내 거래소…"당장 상장 이슈 꺼내긴 부담 돼"
'루나 사태' 이후 테라폼랩스가 새롭게 내놓은 암호화폐 '테라 2.0'이 28일 출시 이후 해외 대형 거래소를 중심으로 속속 상장하고 있다. 다만 국내 거래소에서는 루나 사태에 따른 파장을 고려해 상장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테라 2.0이 28일 오후 3시 공식 출시된 이후 오케이엑스, 크라켄, 후오비글로벌, 쿠코인, 비트파이넥스, 바이비트 등 해외 유명 거래소에 상장됐다. 시가총액은 30일 오전 10시 기준 약 1조5200억원을 넘어섰다.
28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줄곧 매도세가 이어지다가 29일부터 반등세를 그리고 있다. 대형 거래소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거래 초반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테라 2.0 블록체인이 가동된 지난 28일 오후 6시 경 코인마켓캡 기준 루나 2 가격은 2만4000원대까지 치솟았으나, 두 시간 만인 오후 8시 경 6000원대로 급락했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는 좀 더 오른 72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소별로도 극심한 가격 편차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28일 바이비트에서는 오후 5시(현지시간) 상장된 이후 50센트에서 10분간 30달러까지 60배 폭등하더니 이후 6시간 만에 80%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우선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밝힌 '기존 테라USD와 루나 코인을 보유한 이들을 대상으로 테라 2.0을 지급'하는 에어드랍의 경우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체로 거래소들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이 테라폼랩스의 전직 개발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루나 사태의 파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어 상장에 관해서는 국내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테라 2.0 상장과 관련해 "당장 상장 이슈를 꺼내오기에는 거래소 입장에서 부담이 된다"며 "아직 투자자보호 대책 방안에 대해서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테라 2.0을 상장한다는 것은 시점상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테라 2.0이 이후 해외 대형 거래소들을 위주로 상장이 됐다고 해도 이번 '루나 사태'를 기점으로 테라폼랩스라는 회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