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산 백신 접종자 혜택 확대…입국비자 간소화 확대 검토
- 21-03-16
15일부터 중국산 백신 맞은 후 홍콩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입국비자 완화
중국 백신 효능·방역 성과 홍보 위해 입국비자 완화 조치 확대 검토
중국 정부가 자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홍콩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했다.
더 나아가 자국 백신을 맞은 외국인들에게는 아무런 조건 없이 비자 발급을 간소화 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 내 코로나19는 거의 완전히 억제됐지만, 정부는 해외 역유입 사례를 통한 확산의 위험성을 고려해 아직 외국인 입국 비자 발급을 완화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효능과 방역 성공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입국 비자 완화 조치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우한대 바이러스 학자 양잔취 교수는 "정부는 중국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들의 입국이 이제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이 중국 백신 접종 증명서를 내기만 하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산 백신을 맞은 후 홍콩을 통해 중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비자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대상은 중국에 들어가 각 분야의 생산에 종사하는 외국인과 그 가족, '긴급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접종 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이전에 요구됐던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 지난 14일간 여행기록과 건강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중국 정부가 입국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조치를 확대한다면, 홍콩을 통해 입국하지 않고 중국산 백신만 맞아도 이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