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다시 관광객 발길 이어지고 있다
- 22-05-29
시애틀 다운타운 4월 호텔 투숙률 68%로 올라
행사 잇따라 열리면서 컨벤션업계도 들썩여
코로나 팬데믹으로 치명타를 입었던 시애틀에 다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전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며 빈방이 즐비했던 호텔이 채워지고 컨벤션 센터에서도 행사가 잇따라 열리기 시작했다.
시애틀관광협회인 비지트 시애틀(Visit Seattl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크루즈 시즌과 컨벤션 등이 폐쇄되는 등 거의 셧다운 상태였던 시애틀 관광산업은 2021년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회복 속도는 올들어 더 빨라져 팬데믹 당시 거의 한자릿수대까지 하락했던 시애틀 다운타운 호텔 투숙률은 지난 4월 67.8%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인 3월 54.1%보다도 13.7% 포인트가 늘었다. 킹 카운티 전체 호텔 투숙률도 67.3%을 보였다.
시애틀 컨벤션센터도 올해 25건의 행사 예약을 예상하고 있다. 시애틀센터에서는 27일부터 3년 만에 노스웨스트 포크라이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15건의 실내 무대 공연과 11건의 아웃도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이후 당초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 98개가 최소됐었다. 이로 인한 손실은 7억2,3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크루주 업계도 분주해지긴 마찬가지다.
시애틀 항만청에 따르면 현재 295편의 크루즈 항해 스케줄이 잡혀 있으며 총 2개의 여객터미널을 통과하는 관광객이 모두 126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년 전만 해도 고작 82편의 선박이 출항한 것에 비하면 엄청난 증가다.
시애틀지역 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관광업계가 살아나며 일자리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시애틀-타코마-벨뷰 지역 레저 및 접객업 분야 종사자는 18만1,000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 20만9,000명에는 다소 못미치는 수치지만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관광업계는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유가상승 등 기타 산업과 관련된 환경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다시 불씨가 살아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