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18년만에 인구 감소, 페더럴웨이도 줄어
- 22-05-26
현재 시애틀시 인구 73만4,000명으로 전국 18위 기록해
2020년7월부터 1년간 4,253명 줄어, 페더럴웨이 1,982명 감소
레드몬드 2,932명, 스포캔밸리 2,127명, 린우드 2,062명 늘어
지난 10여년간 성장 가도를 구가하던 시애틀시의 인구가 결국 감소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 때문이다.
연방 센서스국이 26일 발표한 대도시 인구를 보면 시애틀시는 지난 2020년 7월1일부터 2021년 7월1일까지 4,253명의 인구가 줄었다. 인구 비율로 보면 0.6%가 1년 사이 줄어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시애틀시의 인구는 73만4,0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인구는 미 전국 대도시 가운데 18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시의 인구가 감소한 것은 18년 전인 지난 2002년~2003년 200명이 줄었던 것에 이어 18년 만이다.
시애틀은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2013년부터 6년 연속 인구 증가에서 대도시 가운데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늘어났었다.
시애틀이 인구가 줄긴 했지만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서는 그나마 낫다. 미 전국 32개 대도시에서 인구 감소가 이뤄진 가운데 서북미인 포틀랜드뿐 아니라 덴버, 보스턴,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은 1년간 6.4% 정도 인구가 줄어들었다. 특히 뉴욕시는 30만5,000명이 줄어들었을 정도다.
지난 3월 발표된 카운티별 인구를 보면 킹 카운티 인구도 49년만에 처음으로 2만명 정도가 줄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시애틀시는 물론 벨뷰도 2,399명이 감소했고 특히 한인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페더럴웨이도 인구가 1,982명이 줄어들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레드몬드가 2,932명이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고, 스포캔밸리 2,127명이 늘고, 역시 한인밀집지역인 린우드의 인구도 2,062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재택근무 증가와 최근 주택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외곽지역으로 이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