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가니 노스트롬 실적 ‘쑥’ 올랐다
- 22-05-26
1분기 매출 35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19% 성장
코로나 팬데믹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시애틀에 본사를 둔 백화점 체인 노스트롬의 매출이 쑥 늘어났다.
노스트롬은 올 1분기 동안 일반매장과 랙 등을 포함해 전체 매출이 35억7,000만달러로 지난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매출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던 노스트롬은 일반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쇼핑객 증가와 상품 다양화가 매출신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에린 노스트롬 CEO는 투자자들에게“예전처럼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지만 노스트롬 랙에서 구매가능한 브랜드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회복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특히 현재 노스트롬 랙에는 공급망 문제가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중”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노스트롬 매출증가는 코로나 팬데믹이 수그러들며 쇼핑객들이 늘어난 덕이다.
앤 브래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제로 직접 매장에 찾아와 물건을 사는 쇼핑객들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온라인 쇼핑은 지난해 4분기 매출성장을 이끌었지만 현재 온라인과 실제 직접 쇼핑을 통해 어우러지는 매출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인매장 노스트롬 랙의 실적도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투자기업 모닝스타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스워츠에 따르면 노스트롬 랙 매출은 당초 전망치인 9.5%를 약간 웃도는 10.3%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노스트롬 랙 매장은 백화점 등 일반 매장보다 146개나 더 많지만 회사의 순매출의 대부분은 95개 노스트롬 메인라인 매장과 온라인 시장에서 발생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온라인을 통한 매출은 노스트롬 온라인 일반매장의 경우 22억9,000만달러이며 노스트롬 온라인 랙은 11억8,000만달러에 이른다. 총 매출과 크레딧 카드 매출은 35억7,000만달러다.
경제전문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최근의 인플레이션은 노스트롬 쇼핑객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앤 브래맨 CFO는 “현재까지 인플레이션 압박이 고객지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며 “고객들의 소득수준이 높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노스트롬에 따르면 노스트롬 매장 가운데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 2019년 뉴욕 맨해튼에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