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WHO에 발열환자·사망자 수 등 코로나19 상황 보고
- 22-05-25
WHO는 인도주재 북한대사 통해 지원 의사 전달
북한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
이에 WHO 측은 인도주재 북한대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WHO의 올해 19주차(5월20일자)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은 지난 19일 기준 발열환자와 완치자, 사망자 수 등의 주간 현황을 WHO에 보고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 13~18일 기간 발생한 발열환자 162만8200여명 가운데 107만5800여명이 완치됐고, 2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WHO에 보고한 발열환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현재 북한을 담당하는 WHO 남·동아시아사무소는 북한이 보고한 발열환자 등의 수를 역내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넣지 않았다.
북한 당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대신 유열자(有熱者·발열자) 통계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WHO는 이달 16일 주인도 북한대사에게 보낸 푸남 케트라팔 씽 남·동아시아사무소장 명의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WHO는 북한에 지원할 수 있는 물품 목록도 이미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WHO에 따르면 북한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앙비상방역 부문에 새로운 지휘체계를 설립했다고 보고했다.
북한은 또 지난 12일부터 모든 도·시·군 등에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시행했고, 약 500개의 '신속기동 방역조'와 '신속진단 치료조'를 꾸려 전국의 감염자 확진·치료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코로나19 의심 발열자에 대한 격리기간·해제조건 등도 정했다고 한다.
북한 보건성은 "전국적으로 많은 격리병동이 생겼지만, 자택격리자 수는 더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북한은 "의약품과 의료장비 생산·분배상황도 나아졌다"며 인민군이 평양시내 약국에 투입돼 24시간 의약품 공급에 들어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의 보고 내용엔 주민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있는지 여부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WHO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