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공급망 확대해야…약국·병원 활성화"
- 21-03-16
미국의 3대 제약 유통업체가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망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메리소스버겐, 카디널헬스, 헨리샤인은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서한을 보내 "백신을 접종 센터로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시키는 방법을 파악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국자들에 촉구했다.
이들 업체는 서한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 약국이나 병원, 의사 집무실, 또는 다른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정부가 추진중인 접종 가속화의 일환으로 아메리소스버겐과 카디널헬스가 코로나19 백신을 배송하는 업체 수를 늘리는 방안을 연방정부 관계자들과 논의중이라고 지난 1월 보도한 바 있다.
미국에선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지난달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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