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지율 36%로 최저 경신…물가가 발목 잡았다
- 22-05-25
러-우크라 전쟁·코로나19 재확산·분유 대란 등 영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1년 4개월의 임기 중 최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재확산, 분유 대란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입소스 여론 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36%로 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주 42%였던 것에서 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히 응답자의 59%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반년 만인 같은 해 8월부터 줄곧 50% 아래를 밑돌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 76%에서 이번 주 72%로 떨어졌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11월8일 치러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로이터 통신은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중 최소 한 곳을 잃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든 행정부의 발목을 잡은 건 다름 아닌 '물가'라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산 원유와 휘발유 가격이 오르며 식품·에너지 비용도 덩달아 증가했다.
게다가 미국은 지난 한 달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배 뛰는 등 코로나19 여파, 분유 대란 등 소비자 물가 급등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3월 8.5%로 급등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8.3% 올랐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전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12월 지지율 33%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는 456명의 민주당원과 358명의 공화당원을 포함해 100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