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전자상거래 부진에 물류창고 임대하는 등 축소 추진
- 22-05-24
최소 1,000만 평방 피트에서 최고 3배도 임대 가능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부진으로 물류 창고 일부를 임대하는 등 물류창고 축소를 추진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정확한 부분 임대 규모를 산정 중인데 소식통에 따르면 최소 1,000만 평방피트 이상으로 상황에 따라 두 배 혹은 세 배까지 가능하다고 WSJ은 예상했다.
창고 부분임대 외에도 아마존은 외부 창고 소유주와 임대계약 종료 혹은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WSJ은 이 모든 일들이 아마존이 올해 1분기 7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손실을 입은 이후 나온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지난 4월 분기실적 발표에서 최근 2년 동안 급성장했던 수요가 하락하면서 창고 운영을 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대변인은 물류창고 부분 임대에 대해 "이는 필요 없는 시설에 대한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분 임대는 많은 기존 기업들이 부동산 자산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이 물류창고 투자를 되돌리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1,000만 평방피트는 데이터 센터를 포함해 작년 12월 기준 아마존이 보유 혹은 임대한 전체 공간의 2%에 불과하다.
아마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브라이언 올사브스키는 회사가 지난 2020년과 2021년 물류창고 시설에 중점 투자함으로써 공간 제약을 없애겠다고 결정했지만 지금은 비용 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난 4월 언급했다. 초과 시설은 지난 1분기에만 20억 달러의 초과 비용을 초래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올사브스키 CFO는 "지난 2년 동안 내렸던 결정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온 수요에 맞춰 우리의 시설을 적정한 규모로 만들 기회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