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2000달러 넘봤던 비트코인 '숨고르기' 진입…랠리 꺾일까
- 21-03-15
지난 주말 6만2000달러 근방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약 5만9000달러까지 주저앉았다. 연일 상승 행진을 이어갔으니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랠리가 꺾였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아침 아시아 시장에서 6만달러가 붕괴되어 5만8956.90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 13일 사상 최고치인 6만1781.83달러까지 치솟았던 것이 약 3000달러 급락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앞서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를 불법화해 채굴과 매매는 물론 보유한 것만으로도 벌금을 매길 것이라고 보도한 직후였다.
최근 암호화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 트위터 CEO, 골드만삭스, 블랙록 등의 지원 덕에 급속히 가격이 폭등해왔다. 특히 가장 최근의 랠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1조9000억달러(약 2160조원)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안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규모 재정 지출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유발하면서 암호화폐가 대체 투자 수단으로 부각된 것이다. 금 대신 ‘온라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거품론'이 솔솔 일고 있던 암호화폐 가격을 다시 끌어올렸다.
암호화폐의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4배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2배 올랐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투자도 늘었다. 미즈호 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전략가는 이를 '비트코인의 금융화'로 불렀다. 투자자들이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금융 자산의 하나가 되었다는 의미다.
인도의 암호화폐 불법화 추진 소식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행진을 막기 힘들 것이라고 보았다. 도쿄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의 세스 멜라메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도의 법 제정이 비트코인의 추가 이익에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암호화폐는 분권화된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금지하든 승인하든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뉴스포커스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
- 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4파전…1R '23일 출마선언'
- 참전용사 손잡은 尹 "잘 모시겠습니다"…현직대통령 첫 방문
-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 첫 전략회의…SK·GS·포스코인터 참여
- 김홍일 방통위원장 "의사 정족수 정하면 시급한 현안 대처 어려워"
- 체감경기 개선 불투명…대-중소기업 실적 온도차 '극명'
- 지역 대학 총장협, 2학기 등록금 인상 결의…"교육부 건의 예정"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