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김성주 자문위원 비버튼 시의원 당선됐다
- 22-05-23
한인사회 지원아래 압도적인 승리로 정계진출...
아시안 정치력 신장과 한인사회 성장 지원 다짐!
2024년 12월까지 3년간 비버튼 시정 이끌어...
오리건주 비버튼 시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한인 김성주(Edward Kimmiㆍ48ㆍ사진)씨가 예비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면서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김씨는 지난 17일 실시된 비버튼 시의원 예비선거에서 모두 9,491표를 획득, 70.73%의 지지율을 확보해 1위를 기록했다. 김씨와 경합을 벌였던 제니 캠프라쓰(Jenny Kamprath) 후보는 3,030표를 얻어 29.24%를 얻는데 그쳤다.
김씨는 오는 8월23일 실시되는 본선거에 후보자로 이름만 올려 주민들의 과반 찬성을 얻으면 최종 당선이 확정될 예정이었지만 비버튼 시의회는 김씨가 70%가 넘는 지지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곧바로 시의원으로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회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씨는 8월 선거없이 시의원으로 입성하게 됐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해 6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이번 5월17일 예비선거는 한인 밀집지역인 비버튼시에서 이민자를 시의원으로 선출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되어 한인들을 비롯해 아시안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고 있다.
김씨는 시의원 후보로는 유일하게 현직 시장과 시의원 전원을 포함해 비버튼 경찰서와 소방관협회 등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출마해 당선이 유력한 후보자로 기대를 모았으며 오레곤 한인회를 비롯해 한인사회가 한마음으로 지원에 나서 새로운 한인 정치인을 탄생시켰다.
제44대 오레곤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오레곤 한인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씨는 “아시안 정치력신장과 한인사회 성장을 적극 돕고 지원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인사회에 봉사하면서 “미 주류사회와 단절된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에 정계진출을 결심했다”고 출마배경을 밝힌 그는 “저소득층과 노인아파트 문제를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 및 시민들의 교육,정신건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가정의학과 의사 부인 박 헬렌씨와 함께 비버튼시에서 베스트척추병원을 개원하고 있다.
김씨는 앞으로 3년간 비버튼 시의원으로서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치면서 동포들의 복지와 권익향상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져 한인사회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씨가 출마한 비버튼 시의원 제3선거구는 기존 시의원이었던 마크 페이긴 의원이 사임을 하면서 이번에 선거가 실시됐다. 이에 따라 김씨는 오는 2024년 12월말까지 임기로 일을 하게 된다. 시애틀N=김헌수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민문학의 산실 <시애틀문학> 17집 나왔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정기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일 토요산행
- 샛별예술단 소롭티미시트 컨벤션서 폐막 공연(영상)
- 유니뱅크 다시 적자 기록했다
- 시애틀출신 한인 랍비, 한국서 큰 반향 일으켜
- 1,300달러로 한국대학병원 건강검진에다 관광까지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최고 9,000달러 전기차 리베이트 시작됐지만...
- 아마존 실적 실망과 AI투자비용 급증에 주가 급락했다
- 시애틀 오늘 내일 다시 폭염...7월은 역대 3번째로 더웠다
- "시애틀서 팁도 임금에다 포함시키자"
- 오렌지 주스가격이 왜이리 올라가는건가"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뉴스포커스
- 티메프 여행객들 속속 "환불성공"…결제 수단별 소비자 '희비'
- 與, 노란봉투법·25만원법 강행에 "거부권 늘려 탄핵 선동하려는 술책"
- 사직 전공의 취업 지원 현장 '북적'…초음파 강좌에 200여명 몰려
- "의대생 살인 땐 안 그랬는데"…청소노동자 사망 후 혐오로 멍든 이들
- '필리핀 이모님 모시기' 경쟁률 최소 3대1…이번주 한국 땅 밟는다
- '검은 금요일'에 코스피 급락…금리인하 기대감 삼킨 'R의 공포'
- "연이은 메달 승전보에 분위기 반전"…올림픽 특수 누리는 식품·유통가
- 삼겹살도 음료도 캔에…플라스틱보다 탄소중립·녹색산업 효과적
- 웹툰 안 본지 오래인데 '서울자가 김 부장'에 빠지다[토요리뷰]
- '한국 전국이 펄펄' 폭염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8명…온열질환자 1390명
- 이재명, 누적 89%로 '독주 체제'…김민석, 최고위 선두 등극
- 민주 "'민생지원금 반대' 국힘, 그렇게 국민 위해 돈 쓰기 싫냐"
- 박찬대 "尹, 망국적 일본 퍼주기…독도 상납 않으리란 보장없어"
- 조국 "尹, 중전마마 관심사항엔 4500억…'전국민 25만원'은 반대"
- 두 딸 데리고 잠적한 아내…5년 만에 "애들 만나게 해줄게, 돈 줘"
- "가마솥 안에 고라니" 수상했던 70대…목 졸라 죽인 '이웃 반려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