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2→1m 거리두기 완화 검토 중"…실현 때 영향은
- 21-03-15
"CDC, 자체 실험 중"…등교, 공공장소 개방 영향 미칠 듯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현재 6피트(약 2m)인 거리두기 권고를 3피트(약 1m)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CNN방송에 출연해 6피트와 3피트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학교에서 실질적인 코로나19 감염률 차이가 없다는 연구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해당 연구를 참고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자체 실험을 하고 있다며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메사추세츠 베스 디코네스 의학센터가 251개 학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6피트와 3피트 규칙을 준수하는 사람들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6피트 거리두기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더불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전 세계적인 조치 중 하나다.
3피트로 완화한다면 미국 내 전면 등교는 물론이고 사무실이나 스포츠 경기장 같은 공공장소 개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미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53만5000명에 이르는 등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백신의 접종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4일에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줄어든다면 규제가 더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월4일에는 가족, 친구들과 요리나 바비큐 파티를 하고 독립기념일을 축하할 수 있다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다만 파우치 소장은 텍사스주나 메릴랜드주 등이 규제를 완화하는 것에 대해 최근 코로나19 변이 유입에 따른 3차 유행 조짐으로 다시 봉쇄에 들어간 이탈리아의 사례를 들면서 너무 빨리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시애틀 뉴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뉴스포커스
- 패싱 논란 어디까지…이원석 "사표 반려" 중앙지검장 "진상 파악 연기"
- 한동훈 "검찰, 영부인 수사 원칙에 더 국민 눈높이 고려했어야"
- 한동훈, 63% 지지로 당대표 당선…"이기는 정치 하겠다"
- 김 여사 조사 '패싱' 이원석…文 정부 '윤석열 검찰총장' 데자뷔
- 알리 등 중국 e커머스 짝퉁 4만9천개 적발…아이돌 굿즈도 1400여개
- 박 대령 항명사건 6차 공판…'이종섭 메모 작성' 정종범 출석
- 노란봉투법 野 강행처리 예고…與 "파업불패 세상 열겠다는 것"
- 조국당, '윤석열·김건희 쌍특검' 법안 발의…"국정농단 의혹 규명"
- 대통령실, 음주운전 적발 선임행정관 인사처에 중징계 의결 요구
- 김범수 구속에 긴장한 IT업계…"플랫폼법 추진 동력 될라" 경계
- MS발 대란에 전세계 속수무책…소버린 클라우드 탄력받을까
- '우유 원윳값' 협상 마지노선 임박…"최대인상" vs "동결"
- [시나쿨파] "지상에는 조용필, 지하에는 김민기"
-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BJ에 3000만원 받아, 쯔양 협박은 억울"
- "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김민기가 마지막 남긴 말이었다
- 김건희 측 "보안 유지돼야 조사"…'총장 패싱' 논란에 수사팀 힘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