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떡하니 나타난 바이든의 '더 비스트'…화학무기 공격도 견뎌
- 22-05-22
무게 최대 9톤…문의 두께는 8인치(약 20.3cm)로 외부 완전 차단
5겹 유리와 폴리카보네이트로 이뤄진 방탄 유리 장착…19억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방문으로 방한 이틀날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이용한 차량이 서울 시내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대통령의 1호차는 각종 경호 장치가 부착된 육중한 외형으로 '더 비스트'(The Beast)'라는 별칭으로 흔히 불린다. 일부에선 '캐딜락 원'(Cadillac One) '리무진 원'(Limousine One)'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1호차 제조는 미국 GM이 담당했다. 차량의 가격은 약 150만달러(약 19억원)로 알려져 있다. GM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때부터 1호차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1호차는 2018년부터 사용된 것이다.
![]()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도착한 뒤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으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 22~24일 일본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2022.5.2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
온갖 종류의 위협으로부터 최고사령관을 보호해야 하는 1호차로는 여러 대가 사용되며 대통령이 이동할 때는 일반적으로 두 대가 함께 움직인다. 운행되지 않는 1호차는 비밀경호국 본부 건물 지하에서 보관된다.
'더 비스트'는 무게가 약 7톤에서 9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엔 5겹 유리와 폴리카보네이트로 이뤄진 방탄 유리가 장착돼 있다. 차체는 수류탄 공격에 견딜 수 있도록 5인치(약 12.7cm) 두께로 돼 있다. 차량 하단 판금도 폭발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도록 설계돼 있다.
전면부에는 최루탄 발사기, 야간 카메라를 갖췄고, 플랫 타이어로 운전할 수 있다. 부통령 그리고 펜타곤(미 국방부)와 직접 연결되는 위성 전화 장비를 설치돼 있다. 또 화학무기 공격으로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문의 두께는 8인치(약 20.3cm)에 달한다. 문을 닫으면 차량 내부는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는 것.
![]() |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군 수송기로 수송됐다. <출처: SNS> © 뉴스1 |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군 수송기로 수송됐다. 일반적으로 1호차는 C-17 글로브마스터(Globemaster) III 같은 USAF 전술수송기 또는 세계 최대의 중량전술수송기 C-5 갤럭시(Galaxy)를 통해 수송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