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욕 탈세 조사 방해 혐의로 11만 달러 벌금 내
- 22-05-21
치열한 법적 공방 벌이다 결국 벌금 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뉴욕주의 주요 탈세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11만 달러(약 1억4000만 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25일 뉴욕주 대법원에서 트럼프 조직 가족 사업에 대한 레디시아 제임스 법무장관의 민사조사 일환으로 회계, 세금 서류 제공을 거부한 것에 대한 벌금이 부과됐다.
제임스 법무장관 사무실 대변인은 “지난 5월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무장관 사무실에 11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제임스 법무장관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개월 동안 치열한 절차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앞선 2월17일 제임스 법무장관은 뉴욕 판사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자녀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이방카 트럼프에 사기성 세금 관행을 의심하는 조사의 맥락의 선서하에 증언하도록 할 수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마녀사냥’이라 규정하며 판결에 항소했다. 그러나 뉴욕주는 3월31일 이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회계 및 세금 서류를 요구했다.
이에 제임스 법무장관은 4월2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방해죄로 기소했고, 4월25일부터 5월6일까지 매일 1만 달러씩 총 11일 동안 11만 달러를 지불하도록 했다.
제임스 법무장관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도 28일까지 트럼프 조직이 회계 및 세금 기록 요청과 관련한 선서문을 제출해야 했지만 이 문서들은 목요일, 제 3의 회사에 의해 수집돼 제작 됐다.
제임스 법무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은행 대출을 신청할 때 부동산 가치를 부정적으로 과대평가한 반면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세무당국에 과소 신고한 것으로 의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맨해튼 검찰로부터 범죄 수사를 받고 있는데, 트럼프 조직과 그 재무 책임자인 앨런 와이셀버그가 탈세 혐의로 기소됐다. 그들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재판은 올해 시작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