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장애인·임산부 직원 차별했다" 아마존 고소했다
- 22-05-19
뉴욕주 호컬 주지사 "아마존 직원들 겪는 불의에 목소리 내겠다"
뉴욕주 정부가 장애인과 임산부 직원을 차별했다고 주장하며 아마존을 고소했다. 아마존이 임산부 및 장애인 직원의 요구사항을 합리적으로 수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8일 "아마존이 임산부와 장애인을 차별하고 있기 때문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뉴욕주 인권법은 기업이 임산부 및 장애인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수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직원들은 필요에 따라 직무를 변경할 수 있다.
아마존은 그동안 전문적인 컨설턴트를 고용해 임산부 및 장애인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처리해왔다. 다만 아마존 직원들은 합리적인 요구사항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뉴욕주에 따르면 아마존은 임신 중인 직원이11kg 이상의 짐을 들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이를 거절했다는 것이다. 해당 직원은 짐을 들어올리던 중 부상했고, 아마존은 직원에 무기한 무급 휴가를 줬다.
장애를 가진 직원이 근무 일정을 바꿔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한 사례도 있었다. 직원은 장애로 인해 특정 시간에 수면을 취해야 했다. 직원은 컨설턴트를 통해 교대근무 일정을 변경해달라 요구했지만 현장 관리자는 이유 없이 이를 거부했다.
이번 소송을 맡은 뉴욕주 인권부는 조사를 진행해 청문회를 열어야 하는지 결정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아마존은 인권법 관련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벌금이 부과될 가능성도 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은 미국에서도 가장 강력하게 노동자를 보호하는 곳"이라며 "우리는 직원들이 겪는 불의에 대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