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확산에, 애플 '주 3일 사무실 출근' 연기
- 22-05-19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한 달간 3배 증가
애플이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이유로 다음 주부터 시행하려 했던 주 3일 사무실 출근제를 일단 보류했다. 다만 현재 시행 중인 주 2일 사무실 출근은 그대로 유지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주 3일 사무실 출근제를 연기하겠다고 전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당초 애플은 다음 주부터 월, 화, 목 3일 직원들을 사무실에서 일하도록 하고, 나머지 이틀은 재택근무를 시행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고, 직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달간 미국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배 뛰는 등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모양새다. 지난 한 주에만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약 26% 증가했다.
특히 일부 직원들은 회사를 그만두겠다고까지 하며 애플의 사무실 복귀 정책에 반기를 들어왔다. 실리콘밸리의 대다수 기업이 유연근무제와 원격근무제를 도입한 것과 달리 애플은 사무실 근무를 고집해왔기 때문이다.
애플 직원들로 이뤄진 커뮤니티인 '애플투게더'는 이달 초 경영진에게 '원격근무를 하면서도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고, 통근 시간도 아낄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 근무·유연근무 확대를 요구했다. 또 사측에서 직원들의 자녀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에 맞지 않았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애플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의 총책임자였던 이안 굿펠로(35)는 최근 퇴사한 뒤 전(前) 직장인 구글로 돌아갔다. 구글의 자유로운 근무 문화가 그의 복귀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동료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이 우리 팀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라고 믿는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게다가 애플은 실리콘밸리 사무실 공용공간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미국 내 100여 개 매장 직원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강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