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길이만 다른 푸틴이네"…가정부가 낳은 '붕어빵' 딸 들통
- 22-05-1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가족이 하나, 둘 서방 제재 명단에 오르면서 그의 숨겨진 사생활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15일 뉴욕타임스(NYT)는 푸틴 대통령에게는 공식적으로 결혼과 이혼을 인정한 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 외에도 다른 2명의 여성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더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근거로는 러시아 독립 언론, 국제탐사보도 단체, 러시아 비영리단체 등의 보도를 제시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처 류드밀라와의 사이에서 마리아 보론초바, 예카테리나 티코노바 등 2명의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모두 미국 등 서방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 상태다.
그의 두 번째 여성은 한때 가사도우미로 일한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로 지목된다. 지난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판도라 페이퍼'에는 푸틴과 크리보노기크가 수년간 관계를 유지했고, 슬하에 딸 루이자 로조바를 낳았다고 기록됐다.
크리보노기크는 출산 후 몇 주 만에 해외 법인을 통해 375만 달러(약 48억원) 규모의 모나코 아파트 소유주가 됐다. 또 이 여성은 10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딸 로조바는 최근까지 모나코 아파트에 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종 명품을 즐기는 모습을 과시해왔다. 특히 푸틴 대통령과 빼닮은 외모로, 자신이 푸틴 대통령 딸임을 은연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악마’ ‘전범’ 등 악플이 쏟아지자 돌연 계정을 삭제했다.
아울러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카바예바도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염문설이 불거져 결혼설까지 나왔던 두 사람 사이에서도 여자 쌍둥이와 아들 등 최소 3명의 자녀가 있다고 한다.
크렘린궁은 이 같은 보도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고 있으나, 최근 영국이 카바예바에 제재를 가하는 등의 모습에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러시아 야당 정치인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반부패재단은 "푸틴 대통령이 정부들과 함께 자녀를 낳고 그들이 외국에서 사치스럽게 살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국영 에너지회사 가스프롬 자회사가 카바예바와 크리보노기크에게 모스크바의 호화로운 아파트를 제공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가족들을 향한 서방 사회 제재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쳐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가족·친척·지인·언론인에 대한 제재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고, 특히 카바예바에 대한 제재에 대해선 "터무니없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뉴욕타임스(NYT)는 푸틴 대통령에게는 공식적으로 결혼과 이혼을 인정한 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 외에도 다른 2명의 여성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더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근거로는 러시아 독립 언론, 국제탐사보도 단체, 러시아 비영리단체 등의 보도를 제시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처 류드밀라와의 사이에서 마리아 보론초바, 예카테리나 티코노바 등 2명의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모두 미국 등 서방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 상태다.
그의 두 번째 여성은 한때 가사도우미로 일한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로 지목된다. 지난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판도라 페이퍼'에는 푸틴과 크리보노기크가 수년간 관계를 유지했고, 슬하에 딸 루이자 로조바를 낳았다고 기록됐다.
크리보노기크는 출산 후 몇 주 만에 해외 법인을 통해 375만 달러(약 48억원) 규모의 모나코 아파트 소유주가 됐다. 또 이 여성은 10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딸 로조바는 최근까지 모나코 아파트에 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종 명품을 즐기는 모습을 과시해왔다. 특히 푸틴 대통령과 빼닮은 외모로, 자신이 푸틴 대통령 딸임을 은연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악마’ ‘전범’ 등 악플이 쏟아지자 돌연 계정을 삭제했다.
아울러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카바예바도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염문설이 불거져 결혼설까지 나왔던 두 사람 사이에서도 여자 쌍둥이와 아들 등 최소 3명의 자녀가 있다고 한다.
크렘린궁은 이 같은 보도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고 있으나, 최근 영국이 카바예바에 제재를 가하는 등의 모습에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러시아 야당 정치인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반부패재단은 "푸틴 대통령이 정부들과 함께 자녀를 낳고 그들이 외국에서 사치스럽게 살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국영 에너지회사 가스프롬 자회사가 카바예바와 크리보노기크에게 모스크바의 호화로운 아파트를 제공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가족들을 향한 서방 사회 제재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쳐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가족·친척·지인·언론인에 대한 제재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고, 특히 카바예바에 대한 제재에 대해선 "터무니없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