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점서 '이것' 샀다…여교도관, 죄수와 '사랑의 탈주' 전 행적
- 22-05-17
여성 교도관이 18세 연하 남성 죄수와 사랑에 빠져 탈옥하기 위해 세운 계획에 성인용품점이 포함돼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영국 데일리스타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구치소에서 탈옥한 케이시 화이트(38)와 이를 도운 교도관 비키 화이트(56)가 함께 사라지기 전 행적을 보도했다.
앞서 구치소 교정 부국장이었던 비키는 2016년 살인미수, 강도 등 7개 죄명으로 7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케이시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이후 두 사람은 2년간 감옥 연애를 이어왔고, 특히 비키는 2시간을 운전해 케이시가 수감된 교도소로 면회를 가기도 했다.
비키는 은퇴를 앞두고 사랑의 도피를 준비했다. 먼저 자신이 살던 20만 파운드(약 3억1500만원)짜리 집을 7만7000파운드(약 1억2000만원)에 팔고 퇴직을 신청했다.
이후 탈옥하기 며칠 전에는 앨라배마주에 있는 성인용품점과 남성복을 판매하는 가게에 방문했다. 이날 비키는 성인용품을 둘러보더니 "좀 더 고민해보겠다"며 대신 섹시 콘셉트의 스타킹 한 켤레를 샀다고 한다. 또 체격이 큰 케이시가 입을 만한 하얀색 셔츠도 함께 사갔다고 가게 주인이 증언했다.
두 사람의 극적인 탈출은 비키가 교도관으로 은퇴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달 29일 이루어졌다. 이들은 케이시의 정신감정을 위해 법원에 간다며 외출한 뒤 종적을 감췄다.
두 사람이 타고 나간 경찰차는 인근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발견됐지만, 차를 바꿔 탄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행방이 묘연해지는 듯했으나 결국 동반 탈주 11일 만인 지난 9일 검거됐다.
다만 보안국이 추격하던 중 이들의 차량을 들이받았을 때, 케이스는 전복된 차에서 빠져나와 항복했으나 비키는 소지하던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비키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지난 15일 영국 데일리스타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구치소에서 탈옥한 케이시 화이트(38)와 이를 도운 교도관 비키 화이트(56)가 함께 사라지기 전 행적을 보도했다.
앞서 구치소 교정 부국장이었던 비키는 2016년 살인미수, 강도 등 7개 죄명으로 7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케이시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이후 두 사람은 2년간 감옥 연애를 이어왔고, 특히 비키는 2시간을 운전해 케이시가 수감된 교도소로 면회를 가기도 했다.
비키는 은퇴를 앞두고 사랑의 도피를 준비했다. 먼저 자신이 살던 20만 파운드(약 3억1500만원)짜리 집을 7만7000파운드(약 1억2000만원)에 팔고 퇴직을 신청했다.
이후 탈옥하기 며칠 전에는 앨라배마주에 있는 성인용품점과 남성복을 판매하는 가게에 방문했다. 이날 비키는 성인용품을 둘러보더니 "좀 더 고민해보겠다"며 대신 섹시 콘셉트의 스타킹 한 켤레를 샀다고 한다. 또 체격이 큰 케이시가 입을 만한 하얀색 셔츠도 함께 사갔다고 가게 주인이 증언했다.
두 사람의 극적인 탈출은 비키가 교도관으로 은퇴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달 29일 이루어졌다. 이들은 케이시의 정신감정을 위해 법원에 간다며 외출한 뒤 종적을 감췄다.
두 사람이 타고 나간 경찰차는 인근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발견됐지만, 차를 바꿔 탄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행방이 묘연해지는 듯했으나 결국 동반 탈주 11일 만인 지난 9일 검거됐다.
다만 보안국이 추격하던 중 이들의 차량을 들이받았을 때, 케이스는 전복된 차에서 빠져나와 항복했으나 비키는 소지하던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비키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
- "박세리 다칠까봐"…朴 눈물 왈칵 쏟게 한 24년 인연 기자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