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폭락 막는데 비트코인 4조 썼다"…남은 1100억으로 '투자자 보상'
- 22-05-17
"소액 투자자부터 보호…구체적 방법은 추후발표"
테라 측은 '테라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 비트코인 등 4조원에 가까운 가상자산을 투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1100억여원 규모로 투자자 보상에 쓰일 예정이다.
16일 테라 블록체인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 재단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자산과 투자자 보호 방침을 밝혔다.
LFG에 따르면 7일에는 Δ비트코인 8만394개 ΔBNB 3만9914개 ΔUSDT 2628만1671개 ΔUSDC 2355만5590개 ΔAVAX 197만3554개 ΔUST 69만7344개 Δ루나(Luna) 169만1261개의 암호화폐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이 자산들은 UST의 '1달러 가치' 방어를 위해 쓰였다. LFG는 "테라 생태계의 건전성을 위해 UST 가격이 1달러 이하로 떨어진 8일부터 (보유 암호화폐를) UST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16일 현재 LFG는 Δ비트코인 313개 ΔBNB 3만9914개 ΔAVAX 197만3554개 ΔUST 18억4707만9725개 Δ루나(Luna) 2억2271만3007개를 보유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 블록 산하 연구소의 부소장인 래리 세막(Larry Cermak)의 추산에 따르면, LFG는 7일에는 약 31억달러(3조9851억7400만원)에 상당하는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는 약 8700만달러(1118억4198만원)에 해당하는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다.
이 추산에 따르면 약 3조8733억여원 상당이 UST의 가치 방어에 쓰인 것으로 볼 수 있다.
LFG는 UST 보유자에 대한 보상 방침도 밝혔다.
재단은 "남은 자산을 사용해 소액의 UST를 가진 투자자부터 보상하려고 한다"며 "배분 방식은 현재 논의 중이며 곧 알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LFG의 자산 내역 공개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일뿐 증거가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
- "박세리 다칠까봐"…朴 눈물 왈칵 쏟게 한 24년 인연 기자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