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한달만에 역대 최고치 또 경신
- 22-05-16
대한항공 3만7700~29만3800원·아시아나 4만400~22만9600원
거리비례구간제 적용 후 최고 높은 19단계…소비자·항공사 부담↑
국제유가 고공행진 영향으로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들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기록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거리별로 3만7700~29만3800원 부과된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거리별로 4만400~22만9600원이다.
이는 지난달의 17단계보다 2단계 상승한 19단계가 적용된 것으로, 2016년 5월 유류할증료 거리 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단계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된다. 4월에는 14단계가 적용돼 2만8600~21만600원이었고, 5월에는 17단계가 적용돼 3만3800~25만6100원이었다.
5월 적용 유가 평균은 갤런당 318.23센트, 배럴당 133.66달러였는데, 6월 적용 유가 평균은 갤런당 335.62센트, 배럴당 140.96달러로 집계됐다.
최고치 경신은 이미 예고됐었다. 항공사들의 6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1만7600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2008년 9월(1만7600원)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상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오르면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오르기 때문에 전달(5월)에 이어 6월에도 역대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전망이었다.
유류할증료가 오른다는 것은 항공권 가격도 그만큼 상승한다는 뜻이다. 유류할증료는 예약 당시를 기준으로 항공권 가격에 포함돼 계산된다.
국제유가 고공행진으로 항공사들의 비용 지출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연료비는 항공사 매출원가에서 약 25~30% 가량을 차지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료비로만 약 1조8000여억원을 지출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연료비는 약 8600억원이었다. 올해 연료비로는 대한항공이 2조원을 넘어서고, 아시아나항공은 1조원이 훌쩍 웃돌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
- 카카오 김범수 향하는 檢 칼끝…'구속 영장' 카드 꺼내나
- "소수의견 없었다"…10월로 기우는 금리인하 무게추
- 의대생 특혜 문제 없다고?…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일반 학생 '부글'
- 3차례 돈 풀어도 안 잡히는 쌀값…정부 "더 떨어지면 또 대책"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