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교회서 총기난사…"사상자 6명 전원 대만계"
- 22-05-16
1명 숨지고 5명 부상…"신도들, 용의자 무장 해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한 가운데 희생자 전원이 대만계라고 대만 당국이 밝혔다.
AFP통신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주재 우리 대표부는 현지 사망자 1명과 부상자 5명이 모두 대만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렌지카운티는 이날 오후 1시30분 라구나우즈 엘토로에 위치한 제네바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복수의 피해자가 총격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건물 안에는 30명에서 40명의 신도들이 예배를 드린 후 모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신도들은 총격 난사 이후 용의자를 붙잡아 제압한 뒤 최소 2개의 무기를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 역시 추후 발표에서 60대 아시아계 용의자 1명을 긴급 체포,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예비 조사 결과 피해자들의 나이는 66세에서 92세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보안부는 해당 남성이 현지인이 아닌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프 핼록 오렌지카운티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하며 "수사관들은 여전히 범행 동기를 찾고 있다"며 "용의자는 60대 아시아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교회 신도들은 현장에서 무장 해제 시켰다면서 그들은 영웅심과 용기를 보였다. 이들 신도는 의심의 여지 없이 추가 부상과 사망을 방지했다"고 치켜세우면서 "현장에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나머지 4명은 중상에 빠졌고 다른 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케이티 포터 캘리포니아 하원의원(민주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버팔로에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화가 나고 불편하다"면서 "이는 뉴노멀이 돼서는 안된다"고 규탄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뉴욕 이리카운티 버팔로에 위치한 한 식료품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10명이 숨진지 불과 하루 만에 나왔다. 당시 방탄복과 헬멧을 착용한 범인은 시민들을 향해 무작위로 소총을 발사했고, 당국은 증오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