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사태로 중앙은행들 경악, 곧 관련조치 내놓을 것
- 22-05-14
한국 회사 테라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각국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시장의 위기가 기존 금융권에 전염될 수 있다며 깜짝 놀라고 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기존의 제도권 금융기관도 암호화폐, 디파이(탈중앙화된 금융시스템), 기타 디지털 금융에 대한 노출을 늘려 암호화폐 시장의 위기가 기존의 금융권으로 퍼질 수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 회사들은 준비금으로 충분한 달러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회사가 충분한 달러를 확보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최대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시총 3위)는 준비금이 모두 달러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현금이 아니라 어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테더는 어음 수준을 줄이고 미 재무부 채권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스테이블코인 회사들이 충분한 달러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투자자들이 투자를 회수하면 회사가 이를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뱅크런(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각국 중앙은행은 테라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UST는 달러를 준비금으로 하지 않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다. 그럼에도 테라 사태로 세계 최대의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달러 페그가 잠시 깨지는 등 달러를 준비금으로 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도 충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각국이 스테이블코인 전반에 걸쳐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그는 의회에 “올해 말까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연방 규제를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영국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이날 테라 사태와 관련,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스테이블코인을 지불수단으로 채택하려면 스테이블코인 업체들이 당국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도 테라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관련 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각국이 테라 사태를 주시하며 관련 규정 마련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기존의 제도권 금융기관도 암호화폐, 디파이(탈중앙화된 금융시스템), 기타 디지털 금융에 대한 노출을 늘려 암호화폐 시장의 위기가 기존의 금융권으로 퍼질 수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 회사들은 준비금으로 충분한 달러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회사가 충분한 달러를 확보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최대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시총 3위)는 준비금이 모두 달러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현금이 아니라 어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테더는 어음 수준을 줄이고 미 재무부 채권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스테이블코인 회사들이 충분한 달러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투자자들이 투자를 회수하면 회사가 이를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뱅크런(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각국 중앙은행은 테라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UST는 달러를 준비금으로 하지 않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다. 그럼에도 테라 사태로 세계 최대의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달러 페그가 잠시 깨지는 등 달러를 준비금으로 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도 충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각국이 스테이블코인 전반에 걸쳐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주 UST와 테더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그는 의회 청문회에 출석, “테라 사태의 규모가 작아 미국 금융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지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에 “올해 말까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연방 규제를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영국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이날 테라 사태와 관련,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스테이블코인을 지불수단으로 채택하려면 스테이블코인 업체들이 당국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도 테라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관련 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각국이 테라 사태를 주시하며 관련 규정 마련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울 애기 푸바오 잘 있었니"…할부지 졸졸 따르는 푸바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
- 카카오 김범수 향하는 檢 칼끝…'구속 영장' 카드 꺼내나
- "소수의견 없었다"…10월로 기우는 금리인하 무게추
- 의대생 특혜 문제 없다고?…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일반 학생 '부글'
- 3차례 돈 풀어도 안 잡히는 쌀값…정부 "더 떨어지면 또 대책"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