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기관차' 달러·원 환율, 1284원까지 치솟아…"매일 연고점"
- 22-05-12
인플레이션 고점 이탈 기대 축소에 상승 압력
달러·원 환율이 1280원대를 돌파하며 연일 연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다.
12일 오전 9시50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1원(0.56%) 오른 12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개장 직후 장중 1284.8원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새로 기록하는 중이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고점 이탈 기대가 꺾이면서 환율이 계속해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로 예상치인 8.1%를 상회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3월보다는 줄었으나 예상만큼 물가 고점 이탈 신호가 강하지는 않다는 반응이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은 예상치를 상회한 CPI와 물가 고점 이탈 속도가 기대했던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서 상승 압력을 높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CPI 보고서에서 식품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 등 경기둔화 가능성이 언급된 점도 달러 강세를 키우는 요인이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 위험자산에는 악재로 작용해 원화 약세로 이어진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기술주 급락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위축까지 더해져원화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했다.
다만 수출 네고와 중공업 수주 물량,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 이코노미트스는 "주요 달러공급 주체가 환율 추가 상승을 관망하지 않고 물량을 소화하면서 원화 추가 약세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제한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