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어린 자녀 맡길 곳이 없다
- 22-05-12
차일드케어 일손 부족으로 운영 어려움
워싱턴주 시설마다 대기자 70~90명 달해
일손 부족 사태가 차일드 케어쪽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워싱턴주에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를 맡기기도 쉽지 않다. 대부분 차일드 케어 프로그램마다 일손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주내 5,000여개 차일드케어 공급자를 대표하고 있는 차일드케어어웨어(ChildCareAware)에 따르면 주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차일드케어 프로그램의 80%가 현재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차일드케어마다 일손이 부족하다 보니 당장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에게로 불똥이 튀고 있다.
옥하버 주민 제시카 밴벨킨버그는 집 근처 차일드케어 대기자에 아이 이름을 올려놓았지만 이미 대기자가 많아 언제 차례가 올지 몰라 불안한 상황이다.
그는 “우리 아이 나이 또래를 맡길 수 있는 데이케어는 보통 70~90명의 대기자가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부모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 일을 그만두는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교육관계자들은 차일드 케어 프로그램의 인력부족 문제는 열악한 근로조건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리안 프리코 차일드케어어웨어 담당자는 “작은 규모의 차일드 케어 비즈니스는 직원들에게 아무런 베네핏도 없이 빈곤수준의 임금을 제공하고 있다”며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했다. 그는 “유아를 돌보는 사람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차일드케어어웨어가 지난 2020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6세 이하 아동을 둔 워싱턴주민들 가정의 경우 가구 소득의 약 20%를 육아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