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집 소유한 젊은층 크게 줄었다
- 22-05-09
35세 이하 주민 가운데 24.1%만 주택 소유
1960년에는 35세 이하 48%가 주택소유
35세 이하 주택소유울 10년만에 27% 급감
비싼 집값에다 직장 잘 옮기는 IT 종사자 탓
남성 30세, 여성 29세 등 결혼시기 늦어진 탓도
시애틀지역에서 35세 이하 젊은 성인들의 주택 소유율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조사를 기준으로 킹 카운티에서 주택을 소유한 35세 이하 젊은 층은 24.1%에 그쳤고 나머지 75.9%는 아파트나 단독 주택 등에서 렌트를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젊은 층의 주택소유율은 60년 전인 1960년 48%였던 것에 비하면 무려 24% 포인트가 급감한 것이며 10년 전인 지난 2010년 젊은 층의 주택소유율이 30%였던 것에 비해서도 비율에서 27%가 낮아진 것이다.
이처럼 젊은 층의 주택 소유율이 낮은 것은 지난 달 킹 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이 99만5,000달러에 달할 정도로 집값이 폭등해 주택 구입이 힘들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어 현재 시애틀에서는 아마존 등을 중심으로 IT 업종에 종사하는 젊은 층들이 몰려 들고 있는데 이들의 경우 언제라도 직장을 옮길 수 있어 굳이 집을 구입하지 않고 아파트나 콘도 등에 사는 경향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통상적으로 젊은이들은 결혼을 하면서 주택을 구입하는 경향이 큰데 1960년만 해도 남자는 23세, 여성은 20세에 결혼을 했지만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30세, 여성은 29세에 결혼을 할 정도로 결혼 시기가 늦어진 것도 젊은 층의 주택구입 비율이 낮아진 이유로 꼽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