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새로운 일상와도 코로나 백신 매년 접종해야"
- 22-05-04
인플루엔자처럼 백신 매년 업데이트 필요할 수 있어
FDA, 6월까진 추가접종 여부 결정할 것
미국 식품의약국(FDA) 고위 당국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지나가고 '새로운 일상'이 와도 여전히 매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풍토병화 된 이후에는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처럼 주기적으로 계속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3일(현지시간) FDA 고위관료 3명이 향후 코로나19 백신을 매년 개량해야 하며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매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연히 받아야 하는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피터 마크스 FDA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센터장, 자넷 우드콕 전 FDA 국장 대행 그리고 로버트 칼리프 신임 FDA 국장은 지난 2일 '미국 의학협회지(JAMA)'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서 "백신 접종과 광범위한 자연감염 확산,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제 이용은 향후 (코로나19) 발병 소지를 약화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를 받아들이는 것은 새로운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까운 장래에 인플루엔자 등 다른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것이다. 이에 맞춰 백신 개량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자들은 계절적인 요인과 코로나19 추가 확산, 그리고 새로운 변이의 출현을 새로운 코로나19 유행이 발생할 수 있는 3가지 위험 요소로 꼽았다.
특히 이번 가을 2022~2023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이 향후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사망자 발생 피해를 줄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자들은 FDA가 오는 6월에는 이번 가을과 겨울철 코로나19 백신 구성과 예방접종 계획 여부에 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FDA 또한 성명을 통해 오는 6월 28일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를 소집한다며 현재 코로나19 백신 구성을 수정할지, 가을에 어떤식으로 개량해야 할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지난 4월 열렸던 VRBPAC 회의에서는 백신이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를 표적으로 삼는 방법과 시기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저자들은 "모든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가 사용하는 단일 백신구성이 유용하지만 1가, 2가 또는 다가 코로나19 백신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시기에 사람들에게 추가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선 이번 여름까지 2022~2023년 추가접종을 받아야 하는 사람과 백신 구성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구성을 조정하고 필요한 양을 생산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따지면 10월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접종하기도 촉박하다. 2022년 6월까지는 결정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