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멀린다와 다시 시작하고 싶다”
- 22-05-03
게이츠 "앱스타인과 저녁 식사는 실수 중 실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지난해 8월 이혼한 멀린다 게이츠와 재결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게이츠는 1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일판인 선데이타임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앞으로 다른 사람과 재혼하고 싶진 않다”면서 “멀린다와 다시 합치는게 좋겠다고 내 스스로에게 강하게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자녀가 독립해 나갈 즈음이면 어떤 부부든 변화를 겪게 된다”면서 “슬프게도 내 경우에는 그 변화가 이혼이라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해 이혼의 심각성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듯한 시각도 드러냈다.
게이츠는 '악연'인 제프리 앱스타인과의 만남에 대해 다시 입을 열었다.
제프리 앱스타인은 억만장자 금융인으로 빌 게이츠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며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으나, 이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수감 중에 교도소에서 자살한 인물이다.
게이츠는 이번 인터뷰에서 “앱스타인과 시간을 보낸 것, 특히 저녁 식사를 몇 차례 한 것은 실수 중의 실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앱스타인과 저녁 식사를 몇 차례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게이츠는 앱스타인을 신뢰한다`고 비칠 줄은 몰랐다”며 앱스타인과 게이츠 사이의 유대감을 재조명하는 언론들에 선을 그었다.
앱스타인과 게이츠, 둘의 만남을 성사한 것은 게이츠 재단을 위한 기금 마련 모임이었다. 당시 빌 게이츠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선사업을 현실화하기 위해 여러 인사를 만났고 앱스타인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동안 언론에서는 빌 게이츠의 이혼에 제프리 앱스타인과의 인연이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보도가 지속해서 나오곤 했다.
이에 대해 빌 게이츠 측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 3월 빌 게이츠의 전 아내 멀린다 게이츠는 앱스타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멀린다는 앱스타인과의 첫 만남을 소개하면서 "문 안으로 들어선 순간부터 후회스러웠다. 그는 혐오스러웠다"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멀린다는 "그 남자가 누구인지 보고 싶어 딱 한 번 만났다"면서 "(앱스타인에 피해를 본) 그 어린 여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아프다. 그 사람은 진짜 끔찍했다"고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시애틀 뉴스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뉴스포커스
- 쯔양 "구제역·카라큘라 고소…협박에 비위 맞출 수밖에 없어"
-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 명품백 받은 날 반환 지시…깜빡해 못돌려줘"
- 급기야 '충돌 사태'…한동훈 연설중 '배신자' 외침에 '아수라장'
- '쯔양 사태'로 드러난 '사이버 레커' 민낯…처벌 '벌금 몇백만 원'
- '피해자 인정 범위 넓어진다'…권영진 의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제출 절차·일정 조율중
- 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95% 복귀의사 없다…사직서 수리 2월로"
- 대통령실 "탄핵 사유가 뭐냐…위헌적 불법 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
- 법원,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2명 구속영장 기각
- 홍명보 "후배들 비판 존중…마지막 도전 응원해주길"
- 작년 폐업자 100만명 육박…역대 최대 폭 증가
- 이재용, 印 '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서 전통의상 차림 찰칵
- 멧돼지로 착각해 '탕'…엽총 오인 사고로 밭일하던 50대 여성 사망
- 민주, 전현희·한준호·이언주 등 최고위원 본선행…원외 정봉주
- 羅·元, 韓캠프 자체 여론조사 보도에 "공표금지 위반, 선관위 신고"
- 전공의 사직서 처리 D-1…전공의 '요지부동' 속 병원만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