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조9,000억달러 부양안 서명…백악관 "주말부터 현금 지급"
- 21-03-12
바이든 "역사적 법안…중산층에 성공 가능성 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약 2170조원)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안을 원래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11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1인당 1400달러(약 160만원)의 현금 지급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이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었으나 일자를 하루 앞당겼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1조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안에 이날 '역사적인 서명'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이 법안에 서명하면서 "이 역사적인 법안은 나라의 근간을 재건한 이 나라의 사람들, 즉 노동자와 중산층, 미국을 건설한 사람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기회(fighting chance)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
'미국 구조 계획'(America Rescue Plan)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미국인 1인당 최대 1400달러의 현금 지급, 9월까지 주당 300달러의 실업급여 지급을 비롯해 주 정부와 지방정부에 3500억 달러, 학교 재개를 위한 1300억 달러, 코로나19 검사 및 연구 등에 490억 달러, 백신 공급에 140억 달러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7.5달러인 연방 최저임금을 2025년까지 15달러로 인상하는 '최저임금 2배 인상안'이 법안에 포함돼 하원에서 통과됐으나 상원 심의 과정에서 삭제됐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최저임금 2배 인상안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고 상원 사무처 또한 과반으로 법안 처리를 할 수 있는 예산 조정 대상에 최저임금 법안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로이터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구호법안의 직불금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대상자들의) 은행 계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것은 첫 번째 물결"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