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63.5달러에 NYSE 거래 개시…"공모가 대비 81% 급등"
- 21-03-12
공모가 2배까지 올라…오전 3시 현재 55달러 선에서 거래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인 11일 공모가보다 81.43% 급등한 63.5달러에 거래를 개시했다.
쿠팡은 이날 오후 12시27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27분)쯤부터 거래가 시작됐다. 최고가는 공모가 대비 97.1% 급등한 69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이는 공모가의 약 2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다만 이날 오전 3시 현재는 이보다 하락해 5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은 이날 뉴욕증시에 'CPNG'라는 종목코드로 상장했다. 공모가는 당초 희망가(32~34달러)를 상회하는 35달러로 책정됐다.
쿠팡의 기업 공개 대상 주식은 신주 1억주와 구주를 포함한 총 주식 1억2000만주다. 이에 따라 공모가 기준 자금 조달 규모도 42억달러(약 4조7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공모가 기준으로 쿠팡의 기업가치는 630억달러(약 71조 8000억원)에 달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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