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발 묶여 6일간 요구르트로 버틴 美 여성, 무사히 구조돼
- 22-04-27
美 캘리포니아주 래슨 카운티 한 숲에서 폭설로 조난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동부 래슨 카운티의 숲에서 조난 당한 한 여성이 6일 동안 요구르트 6개로 버티다 구조됐다고 미국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래슨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쉬나 굴렛(52)은 친구 저스틴 로니치(42)와 지난 14일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리틀 밸리로 이동하던 중 래슨 카운티의 외딴 지역에서 폭설에 발이 묶여 조난당했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차량에서 밤을 보냈지만, 아침에 차량 배터리가 방전돼 주요 고속도로를 걸어서 이동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굴렛의 신발 밑창이 벗겨져 뒤처졌으며, 폭설로 로니치와 헤어지게 됐다. 로니치는 걸렛을 찾기 위해 돌아가려 했지만, 폭설로 그녀를 찾을 수 없었다고 알려졌다. 로니치는 17일 래슨 카운티의 수잔빌에 도착해 갈렛의 조난 사실을 경찰에게 신고했다.
악천후으로 수색에 난항을 겪었지만 경찰은 20일 오후 3시쯤 차량과 굴렛을 발견했다. 경찰은 구조 당시 굴렛이 감정적인 상태였으나 건강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굴렛은 조난 당한 6일 동안 요구르트팩 6개로 끼니를 해결하고 물 대신 눈을 섭취하면서 버텼다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다.
굴렛은 수색 지역을 비행하던 순찰 헬기를 목격했지만 구조대가 숲이 우거져 그녀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찰은 "라센 카운티 경찰은 실종 수색과 위치 파악에 힘쓴 모든 직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그들의 노력으로 굴렛을 무사히 발견해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뉴스포커스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
- 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4파전…1R '23일 출마선언'
- 참전용사 손잡은 尹 "잘 모시겠습니다"…현직대통령 첫 방문
-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 첫 전략회의…SK·GS·포스코인터 참여
- 김홍일 방통위원장 "의사 정족수 정하면 시급한 현안 대처 어려워"
- 체감경기 개선 불투명…대-중소기업 실적 온도차 '극명'
- 지역 대학 총장협, 2학기 등록금 인상 결의…"교육부 건의 예정"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