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위안부 망언 램지어, 국제사회 '공공의 적' 됐다"
- 21-03-11
한국·북한·중국 등 논문 반대 의견
미국 CNN방송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망언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 대해 보도하면서 "국제적으로 역풍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10일 CNN은 램지어 교수가 자신의 논문을 통해 "위안소라고 불리는 전시 공창을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장기화된 정치적 논쟁때문에 이와 관련된 계약의 역학관계가 모호해졌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위안부들이 자발적인 계약을 맺어 일본 군대에서 매춘부로 일할 수 있었다는 교수의 주장을 요약했다.
그러면서 그의 논문과 램지어 교수가 국제적인 항의의 대상이 되었다고 CNN은 전햇다. 중국, 한국, 북한이 모두 교수 주장과는 달리 위안부 여성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았다면서 논문과 반대 의견을 밝혔다고 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로 침략전쟁을 눈가림하는 모든 잘못된 행위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여성가족부도 "피해자들의 의견을 계속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 차원에서 항의의 목소리도 높았다. 지난달 25일 한국의 고등학교 학생들은 램지어 교수에 항의 하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손팻말에는 "램지어 당신은 하버드의 21세기 교수인가, 100년 전 일본 제국의 대학교수인가'라고 써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북한도 램지어 교수를 '가짜 학자'라고 부르면서 비판에 동참했다. 북한의 한 언론은 "그는 일본의 반동주의자들의 과거 범죄를 은폐하는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행위를 지지할 뿐 아니라 성 노예 피해자들을 자발적인 매춘부라고 부르며 모욕했다"면서 그를 '학자'의 가면을 쓴 하버드대 교수"라고 불렀다.
미 국무부 역시 "미국은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군이 한 것을 포함해 성적 목적으로 여성을 인신매매한 것은 끔찍한 인권침해라고 본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