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떠나기 하루 전날…딸 티파니 약혼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티파니 트럼프(27)가 약혼을 발표했다. 아버지가 4년간의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나기 하루 전날이다.

티파니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 백악관에서 여러 이정표와 역사적인 사건들을 기념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지만 가장 특별했던 건 마이클과 약혼했다는 것"이라고 남자친구 마이클 불로스(23)와의 약혼 사실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인 티파니는 아버지의 임기 동안 이방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다른 형제들에 비해 대외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추대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찬조연설을 해 주목을 받았다.

1997년생인 불로스는 미국의 사업가로 그의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유통기업 '불로스 엔터프라이즈'를 소유하고 있다. 티파니와는 2018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 마라라고에서 함께 휴가를 보내거나 연두교서를 발표하는 자리에 동석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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