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저커버그·해리스 부통령 등 미국인 29명 입국 금지"
- 22-04-22
"美 적대행위에 대한 대응…조만간 제재 명단 확대"
러시아가 대(對)미 제재의 일환으로 미국 부통령과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등의 입국을 제한한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점점 더 많은 러시아인에 제재를 확대하는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정부 관료와 가족들, 경제계 대표, 문화계 인사들에 입국 제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그러면서 "미국의 적대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당국은 조만간 제재 명단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러시아 입국 금지 명단에 오른 이들은 Δ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Δ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 Δ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Δ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Δ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CEOΔ비아나 골로드리가 CNN 선임 국제 분석가 등 29명이다.
이번 명단에 오른 이들은 러시아의 입국이 무기한 거부될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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