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5% 폭락한 넷플릭스 광고 삽입으로 위기 돌파할 듯
- 22-04-21
광고업계 넷플릭스 광고 삽입 대환영
10년 만에 처음으로 회원수가 감소해 주가가 35% 이상 폭락한 넷플릭스가 광고를 삽입하는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회장 겸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콘퍼런스콜에서 “가까운 장래에 짧은 광고를 삽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다. 그는 “넷플릭스 회원들이 광고의 방해를 받지 않고 콘텐츠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넷플릭스는 광고청정 지역이 돼야 한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10년 만에 회원 수가 감소하는 등 위기가 닥치자 넷플릭스는 광고 삽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담당 수석 부사장인 안드레 스완튼도 "광고주들이 텔레비전 광고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젊고 부유한 가정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부분 넷플릭스 회원들이 바로 젊고 부유한 가정"이라고 말했다.
러시치 회사인 모페트는 미국의 젊은이들이 케이블 채널을 끊음에 따라 케이블 채널은 2013년 이후 약 3000명의 시청자를 잃었다며 이들은 대부분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미 많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가 콘텐츠에 광고를 도입하고 있다. 디즈니 산하의 스트리밍 업체는 모두 콘텐츠에 광고를 삽입하고 있다.
미디어 전문가인 제프 드레비키는 “넷플릭스는 전통적인 TV 광고에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거나 보다 타깃화된 시청자 집단에 도달하려는 광고주들에게 특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는 또 매우 정교한 추천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어 광고주들이 크게 선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명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넷플릭스가 장기적으로 수십억 달러의 광고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일 실적발표에서 회원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힌 넷플릭스의 주가는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35.12% 폭락한 226.1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하루 새 시총이 500억 달러(약 62조) 사라졌다.
앞서 시간외거래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26%까지 폭락했었다. 시간외거래보다 정규장에서 낙 폭을 더 키운 것이다.
이는 전일 넷플릭스가 실적발표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회원수가 감소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회원수가 20만 명 줄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또 "2분기에는 회원이 200만 명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