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매매 집값 평균 37만5,000달러…사상 최고치 또 경신
- 22-04-21
거래건수는 전월 대비 2.7%,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
지난 3월 미국의 집값이 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한 37만5300달러(약 4억6350만원)였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NAR은 전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mortgage·모기지) 금리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역대급으로 부족한 주택 공급이 이같은 가격 상승세에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주택공급 부족과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해 3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577만 건(연율)으로 전월보다 2.7%, 전년 동월보다 4.5% 각각 감소했다.
대형 모기지 금융회사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예고로 지난 14일 기준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5%로 치솟았다. 1년 전엔 3.04%였다.
다만, 3월에 거래된 주택들의 실제 계약 시점은 대부분 모기지 금리가 3%대 초반이던 1∼2월로 추정된다.
동시에 주택 구입 수요는 극도로 낮은 주택 공급량을 초과해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3월 말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전년 동월보다 9.5% 적었다.
로런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공급이 여전히 빠듯한 만큼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저금리와 재택근무 공간을 더 늘리기 위한 수요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주택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 이전 주택 판매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초 이후 모기지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주택 시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이 급격히 오르는 모기지 금리의 영향을 체감하기 시작했다"며 "높은 물가상승률도 수요자들의 구매력을 약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