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음달 21일 '봉사의 날'로 정해 대대적인 환경정화나선다
- 22-04-20
시내 곳곳서 쓰레기 치우고 낙서 지울 봉사자도 모집
시애틀시가 다음 달 21일 '봉사의 날'로 정해 시민들과 함께 벽에 그려진 낙서와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치우는 대대적인 환경정화에 나서기로 했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은 지난 18일 이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애틀 시내 80여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남쪽 레이크 시티부터 레이니어 비치, 동쪽 알카이 비치에서 레이크 워싱턴 동쪽에 이르기까지 시애틀 전역 10여곳에서 행사가 펼쳐진다. 발라드 지역에서는 쓰레기 줍기, 잭슨공원 주변 산책로 청소, 차이나타운에서는 커뮤니티 정원 청소, 디스커버리 공원에서는 화초 심기, 두와미쉬 강 입구 근처에서는 타이니 홈 짓기 행사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이날 봉사에 함께 참여할 자원봉사자 수천명을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시애틀시 법원은 자원봉사 3시간을 할 경우 50달러에 해당하는 벌금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자원봉사 신청접수는 온라인(seattle.gov/dayofservice)을 통해 할 수 있다.
해럴 시장은 “시 예산을 투입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기보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쓰레기를 줍거나 낙서를 지우는 기회를 갖는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의 힘으로도 충분히 시가 아름답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자원봉사의 날 운영 취지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애틀시가 한 해 동안 낙서 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예산은 연간 370만달러에 달한다. 시에 낙서 문제를 전담하는 풀타임 직원도 15명이다. 또 시가 운영하는 낙서제거 요청 앱인 파인드 앱, 픽스 잇(Find It, Fix It)을 통해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2년 동안 총 3만1,000건이상이 요청된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시애틀 뉴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