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자존심' 모스크바호 침몰하는 사진 공개돼
- 22-04-19
러시아 해군의 자존심으로 알려진 모스크바호가 침몰하는 사진을 영국의 BBC가 단독 입수해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BBC는 사진을 전문가들에게 보여준 결과, 미사일에 의해 침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모스크바호는 흑해상에서 침몰했다. 침몰 원인을 두고 우크라이나는 미사일 공격에 의한 침몰이라고 주장했고, 러시아는 선상에서 탄약이 폭발해 예인하던 중 폭풍에 의해 침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진 판독 결과, 미사일에 의한 침몰 가능성이 높다고 BBC는 분석했다.
일단 사진은 모스크바호와 일치한다. 또 사진상으로는 물결이 잔잔해 폭풍의 조짐도 없다.
영국 해군 구축함을 지휘했던 크리스 패리 예비역 소장은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침몰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우 들쭉날쭉한 함선의 측면을 볼 수 있다. 내부 폭발이라면 도금이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튀어나온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따라서 미사일 관통과 후속 폭발을 암시한다. 의심할 여지없이 모스크바호가 하나 또는 두 개의 미사일에 맞았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최근 도입된 넵튠 미사일 2기로 모스크바호를 성공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도 "우크라이나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 "우리는 러시아 함정의 침몰을 우크라이나의 지대함 미사일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모스크바함이 목적지 항구로 예인되던 중 탄약고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고 선체 손상으로 균형까지 잃으면서 폭풍 속에서 침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배에 승선한 해군은 모두 510명이며, 이 중 4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B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