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시진핑 얼굴 합성한 '공산당 바이러스' 동상 나와
- 22-04-18
![]() |
'중국 공산당 바이러스'라는 제목이 선명하다. -천웨이밍 트위터 갈무리 |
중국 반체제 인사가 시진핑 주석 얼굴과 코로나 분자구조를 합성해 ‘중국 공산당 바이러스’라는 동상을 만들었으나 중국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방화에 의해 전소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상이 불에 타자 제작자는 이번에는 철로 된 동상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WSJ은 전했다.
사연은 이렇다. 미국 모하비 사막 한 가운데에는 ‘자유여신상 공원’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자유를 갈망하는 염원을 담은 동상이 많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중국의 반체체 예술가 천웨이밍이 2017년 설립했다. 그는 조국의 자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 같은 공간을 마련했다.
그의 첫 작품은 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 전사 크레이지 호스였다. 이는 약 5m 높이의 흉상이었다.
그는 이듬해 이 공원에 천안문 학살을 주제로 세계 최대 기념물을 만들었다. 중국 정부가 베이징 중심부에서 평화로운 민주화 시위를 잔인하게 진압하던 장면을 묘사한 청동 부조다.
그는 이후 2021년 6월 미국에도 코로나19가 창궐하자 시진핑 주석의 얼굴과 코로나19의 분자구조를 합성한 ‘중국공산당 바이러스’(CCP virus)라는 동상을 제작했다.
이 동상은 유리섬유로 만들었다. 동상 제막 다음날 이 동상은 불에 탔다.
당시 그는 미국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이 같은 일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일 아니다. 중국 정부가 개입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현재도 이 일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 그는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 와중에 뉴욕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로부터 연락이 왔다. 동상제작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공산당 바이러스 동상을 재현할 것이며, 이번에는 강철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WSJ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시애틀 뉴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