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빅토리아 오가는 여객선 '빅토리아 클리퍼' 재운항
- 22-04-17
코로나팬데믹 제한 조치 완화로 15일부터 운항 재개
시애틀~캐나다 빅토리아섬 3시간만에 하루 1회 왕복
시애틀과 캐나다 빅토리아 섬을 오가는 여객선인 빅토리아 클리퍼(Victoria Clipper,사진) 운항이 재개됐다.
이 노선을 운항하는 클리퍼 측은 코로나 팬데믹 제한 조치가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사실상 해제됨에 따라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빅토리아를 떠난 클리퍼가 시애틀에 도착하는 것은 운항 재개는 시작된다.
한 번에 승객 525명을 태울 수 있는 클리퍼는 시애틀을 출발해 3시간만에 캐나다 빅토리아에 닿는 쾌속선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됐고 지난해 가을 잠깐 운항이 재개됐으나 캐나다의 코로나 제한조치가 강화되면서 다시 운항이 중단됐다.
클리퍼측은 다른 페리나 여객선처럼 승무원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 올 봄에는 모든 인원을 충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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